돌출입수술 - 전방부 분절골 절단술,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ASO)

전방부 분절골 절단술

후방의 큰어금니 부분은 그대로 두고 턱의 앞부분만 절골하여 후방 또는 후상방(위턱), 후하방(아래턱)으로 이동시키므로써 돌출입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교합과 조화로운 안모를 얻는 수술법이다. 절골의 범위가 앞쪽에 한정되고 수술 전후 턱관절의 위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양악수술에 비해 수술의 위험도가 높지않은 수술법이다.
 



 하지만 양측의 소구치를 수술전 혹은 수술전에 발거하여 턱의 후방이동 공간을 마련하고 수술후에 새로운 교합을 형성하는 것이 양악수술보다는 까다롭기 때문에 치과교정과 선생님들의 공(功)이 큰 턱교정치료법이다. 또한 매우 낮은 빈도이긴하지만 분절된 전방부가 괴사되는 경우도 있고 일단 괴사가되면 이를 해결할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외과의에게도 편한 수술만은 아니다.

 앞니를 기준으로 계측하였을때 이 수술법을 통해 후방이동시킬 수 있는 양이 많기때문에 수술후 입이 들어가는 효과는 굉장히 좋지만, 돌출되었던 입이 들어가면서 인중이 길어져 보일수 있고, 돌출입환자의 과도한 입술긴장도가 감소로 입술의 탄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칫 '나이들어 보일 수'있는 수술 결과를 가져올수 있으므로 수술후 안모변화에 대해서 반드시 집도의와 충분히 상의해야한다.


[관련된 이전글 - 2012/05/08 - 양악수술-兩顎手術, Two-jaw surgery, Bi-jaw surgery]
[관련된 이전글 -
2012/05/11 - 아래턱 교정수술- SSRO, 하악골상행지시상분할 골절단술]

[관련된 이전글 -2012/05/18  - 위턱 교정수술 - Le Fort I osteotomy, LF1, 르포트 1형 골절단술]



양악수술과 동시에 시행하는 ASO


양악수술을 해야하는 환자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수술전 교합이 좋지 않아 수술 직후에 안정된 교합을 이루기 힘든경우에는 양악수술과 함께 동시에  ASO를 시행하기도 한다. 턱교정수술의 세계적인 대가인 Dr. Arnett 같은 surgeon은 수술후 교정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거의 모든 턱교정수술 케이스를 양악수술과 분절골 절단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입술입천장갈림증 - 구순/구개열, cleft lip, cleft palate

OMFStory/구순구개열 2012/05/20 22:47

 

구순/구개열


 

구순열(cleft lip, 입술갈림증)과 구개열(cleft palate, 입천장갈림증), 구순구개열(cleft lip & palate, 입술입천장갈림증)은 얼굴이 만들어지는 태생 4-8주 사이에 입술 및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융합되지 못하거나 융합되었다가 다시 분리되어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이다. 약 500-1000명 당 한 명 꼴로 발생하며 발생하여 안면기형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예전에는 '언청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어감도 않좋고, 입술갈림증과 입천장갈림증을 낮춰말하는 것으로 쓰지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입술만 갈라진 구순열 또는 입천장만 갈라진 구개열, 각각 단독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입술과 입천장이 동시에 갈라진 형태의 구순구개열로 발생할 수 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림) 구순열만 단독으로 발생한 경우 코 아래까지 갈라져있는 완전구순열과 그렇지 않고 입술만 갈라져있는 불완전구순열이 있다.


 구순구개열을 유발할수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모체감염, 방사선조사, 약물, 호르몬, 영양결핍 등으로 특히 풍진을 일으키는 루벨라 바이러스의 모체 감염은 구순구개열과 치아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통계적으로 출생 시 모체의 고연령 출산은 선천적 이상의 발현율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구순구개열은 선천성 소하악-설하수증(Pirre-Robin syndrome), 하악-안면이골증(Treacher-Collins syndrome), 하악-안-안면 이형성증(Hallermann syndrome), 안-이 이형성증(Goldenhar syndrome), 두개-안면 이골증(Crouzon syndrome) 등의 유전성 질환과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다른 기형과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구개열의 경우 입천장이 구강에서 비강으로 완전히 갈라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입천장 점막은 붙어있지만 그 안쪽의 근육과 뼈는 갈라져있는 '점막내구개열'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나 그 가족들이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병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의료진에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아'소리를 냈을때 입천장이 충분히 들어 올라가지 않거가, 목젖이 2개로 갈라져있는경우 점막내구개열을 의심할 수 있다.

  


 구순열 신생아의 경우 안모의 추형 뿐만아니라 환아의 섭식 장애를 초래하므로 가능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으나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이 필요하므로 가능한 ‘10의 법칙’, 나이는 10주 이후, 체중은 약 10 파운드(약 4.5kg)이상,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dL 이상이 되어야 구순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서 보통 생후 3개월, 체중 6kg이 되었을 때 수술을 시행한다.

 구개열 수술은 구개의 폐쇄와 구개인두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연구개의 길이를 연장시켜 후방까지 길게 형성해주고, 연구개에 존재하고 기능하는 근육들, 특히 구개열의 경우 절단되어 있는 구개범거근(Levator veli palatini)의 연속성을 회복해야한다.

(그림) 나이에 따른 구순구개열 치료계획과 치료내용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편찬) 발췌


 구순구개열은 단순히 입술 피부나 입천장 점막의 갈라짐뿐만 아니라 얼굴 근육과 턱뼈의 갈라짐은 환자가 성장하면서 코와 턱뼈의 성장에 영향을 미처 안면추형을 일으킬 수 있고, 기능적으로 식이 장애와 부정교합, 언어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출생 이후부터 악골 발육이 끝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수술을 하는 구강악안면외과 뿐만 아니라 치과마취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의 치과임상 각 과와 소아과, 이비인후과, 소아정신과, 언어치료사, 심리치료사 등의 Team approach를 이룬 일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위턱 교정수술 - Le Fort I osteotomy, LF1, 르포트 1형 골절단술

[관련된 이전 글 - 2012/05/08 - [OMFStory] - 양악수술-兩顎手術, Two-jaw surgery, Bi-jaw surgery]

[관련된 이전 글 - 2012/05/11 - [OMFStory] - 아래턱 교정수술- SSRO, 하악골상행지시상분할 골절단술]


르포트씨 1형 골절단술 (Le Fort I Osteotomy, LF1)

 르포트씨 골절단술은 위턱뼈 수술교정을 위한 수술법으로 절골하는 방법에 따라 세가지 방법(1형, 2형, 3형)이 있는데, 2형 및 3형은 중안모나 안와부위를 포함한 위턱뼈의 심한 부조화가 있는 경우에 사용되고, 보통은 수평적인 절골방법인 르포트씨 1형 골절단술이 많이 시행된다.


 LF1을 이용하면 윗턱뼈를 수평수직적으로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으므로 위턱뼈의 골격성 부조화를 해소하는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위턱뼈의 위치 이상으로 인한 안면비대칭을 치료할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위턱뼈는 혈관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출혈이 이 수술의 가장 큰 합병증이 될 수 있는데, 어느 정도의 출혈은 수술시 있을 수 있고 별다른 처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지혈 술식이 반드시 행해져야 하며 동시에 또는 술후에 수혈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림) 르포트1형 골절단술 과정. A. 잘못된 위치의 위턱뼈를 수평으로 절단하여 머리뼈와 분리시킨다. B. 분리된 위턱뼈를 바로잡기 위해 계획된 위치로 이동시킨다. C. 금속판과 금속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한다.


 필자가 수련받던 10여년 전 만 해도 ‘쉽지 않고, 위험한 수술’로 생각되어 이 수술이 있는 날은 모든 의료진들(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 뿐만아니라 마취과의사, 교정과의사, 수술실 간호사, 병실 간호사들까지)이 초 긴장 상태를 유지하였고, 때때로 수술후에 환자를 중환자실에서 care해야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데, 레지던트 주치의는 중환자실을 미리 섭외(?,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우린 그렇게 얘기했다.^^;) 해두기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수술기구의 발달과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는 수술법의 증진으로 현재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아닌 의원급 병원에서도 구강악안면외과의사에 의해 안전하게 시행되고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