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MFStory/턱교정수술, 양악수술

양악수술과 수혈 - 턱교정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량

우리 몸에는 얼마나 많은 양의 피가 있을까요?


남자는 4.5-5L 정도, 여자는 3.5-4L의 혈액이 존재합니다.
체내 혈액량은 남자는 본인 몸무게의 8% 정도, 여자는 7% 정도 됩니다.


혈액은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운반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만일, 이러한 혈액이 몸에서 많은 양 빠져나가게 되면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혈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수혈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본인 혈액의 30%이상의 양을 실혈하거나, 혈색소(헤모글로빈)수치가 기준(7g/dl)이하로 떨어지거나,

곧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본인 혈액의 15% 이하 소실(600-750 ml)의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럼, 양악수술 같은 턱교정수술은 어떨까요?


[그림] 턱뼈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혈관들.


머리에는 중요한 기관들이 많기 때문에 얼굴 주변에는 혈관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턱교정수술을 할때에도 적잖은 양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최근 논문을 보면,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하는 양악수술의 경우에
보통 400-600 ml 정도의 출혈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평균적인 수치인데, 실제 수술에서는 이보다 출혈량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아래턱만 수술하는 편악수술이나

전방부분절골수술(ASO)의 경우에는 출혈량이 더 적습니다.


따라서, 보통이 경우 턱교정수술을 할때에는 적극적인 수혈이 필요치는 않습니다.


[그림] 양악수술과 관련된 얼굴 주변 동맥 분포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통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것이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실혈량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나 수술전 환자의 상태(저체중, 빈혈 등)에 따라서
턱교정수술을 할때 수혈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인의 혈액을 미리 빼두었다가, 수술할 때나 수술 후에 사용하는 자가수혈 방법을 이용하거나,
수혈이 필요할 때 다른 사람의 피를 받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혈액관리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봐도 매우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혈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올소치과 (구,엠에스치과)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560, 3층 (논현역 7번 출구)

02-542-3575

010-3228-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