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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Becoming an OMFSurgeon - Oral & Maxillofacial Surgeon (4) [의료봉사] 2003년 12월.. 곧 크리스마스를 맞기 위해 들뜬 분위기에 전공의 1년차 후반을 보낼 무렵,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해 일본구순구개열학회 소속 일본 구강외과 선생님들과 연합하여 의료봉사를 떠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 수련 지도의이신 신효근 교수님께서는 매년 베트남에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가시는 분이신데, 마침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교수님과 함께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떠날수 있게되었지요. - 신효근 교수님께서는 정년퇴임을 몇년 앞두신 지금도 구순구개열환자의 수술을 위해 매년 세차례씩 베트남에 의료봉사를 가십니다.대학 시절 전공 수업시간에 어느 교수님께서 '의료봉사는 의사 면허증 받고나서 하는거다.'라는 말씀을 실천할 기회가 나에게도 주어진 것이었지요.^^ 졸업후 면허증 받기도 전에.. 더보기
Becoming an OMFSurgeon - Oral & Maxillofacial Surgeon [2] 지금은 수련과정이 조금 변했지만, 제가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 받을때에는 픽스턴(fixtern) 제도였기 때문에 인턴때 이미 전공과목이 구강악안면외과로 정해져 외과에 소속되어 주로 일을 하고 치과병원 내 타과(비자발적 선택에 의한 3-4개 과^^)로는 2주씩 판견을 나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픽스턴 제도 특성상, 국가고시가 끝나자마자 '외과 식구'가 되었고 국가고시 이틀 후에, 국시 합격 여부도 모른체 '당직실'로 출근하여 역경의 전공의 생활을 시작했었죠. 한쪽 가슴주머니에는 펜라이트, 가위, 설압자를 포함한 수많은 펜들과, 양쪽 아래 주머니에는 약전과 메뉴얼을 나눠 넣은 가운으로 무장하고 밤낮없이 수술방, 입원실, 응급실로 불려다녔습니다. 인턴과 전공의1년차 동안은 병원에서 숙식하며, 밤낮 없이 하루에 2.. 더보기
Becoming an OMFSurgeon - Oral & Maxillofacial Surgeon [1] 졸업, 예과와 본과, 6년이라는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치과의사가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전공을 공부하면서 '어떤 치과의사로 살 것인가'하는 물음에 저는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되기로 답했습니다. 처음 대학 전공을 선택할때, 저는 '응급실 근무 같이 힘들 일이 별로 없고, 피 덜보고 댄디(dandy)한 이미지'의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치과대학을 선택했었습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전공을 공부하면 할수록 '힘들고, 피 많이 보고 게다가 응급실에서까지 일해야하는'구강악안면외과의사(Oral & Maxillofacial Surgeon)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올소치과 (구,엠에스치과)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560, 3층 (논현역 7번 출구) 02-542-3575 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