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스팅에서, 교합을 변화시키지 않고 얼굴뼈의 윤곽을 변화시키는 수술안면윤곽수술이라고 설명드렸었는데요.


 관련된 이전글 [브이라인 수술- [안면윤곽술] 하악우각부 및 하악하연절제술]


‘안면윤곽수술’은 얼굴크기를 줄이는 수술이라니 보다는 얼굴 윤곽의 미를 도드라지게 하는 수술입니다.


저에게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다른 병원에서 이미 하악안면윤곽수술(하악각절제술, 브이라인수술 등)을 받으신 분들을 자주 뵐수 있는데요. 간혹 ‘아...뼈를 너무 많이 잘라내 버린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양악수술 같은 턱교정수술의 경우 부정교합을 해소하는 동시에 조화로운 얼굴을 만드는 수술이므로 어느 정도 정답이라 할수 있는 진단과 치료 기준이 있지만, 안면윤곽수술의 경우에는 환자의 요구와 사회적 트렌드 등에 따라 비슷한 상태의 환자라 할지라도 수술의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크기를 줄이는 것에만 수술의 목표가 맞추어져 너무 과도하게 뼈를 잘라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수술 직후에는 얼굴이 작아져서 좋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근육이 자리잡고 뼈가 리모델링 되면서 살처짐이 발생하거나 턱뼈에 결손부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림]A.정상적인 범주의 하악각 방사선사진으로 하악각의 외형은 빨강색선은 하악각의 외형을, 노란색선은 턱뼈 안의 신경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B. 과도하게 잘려진 하악각 방사선사진.


어떤 경우에는 턱뼈를 너무 많이 잘라내서 아래턱뼈 안에 있는 하악신경을 포함해서 뼈가 잘려나간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랫입술의 회복할 수 없는 감각소실까지 생기게되지요.


살이 많거나 근육(특히 교근)이 발달하여 하안모가 넓은 경우에는 하악골 절제수술을 한다고 해도 수술의 효과가 적은 편이라 적절한 하악각의 윤곽 부여 후에 보톡스 주입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얼굴뼈 수술만으로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과도하게 뼈를 잘라내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도 바보스러운 행동입니다. - 아랫턱 브이라인 수술, 하악각 절제술을 하면 교근을 잘라내지 않아도 수술후 근육의 부피가 약 2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후 4개월 정도 경과 후에 근육의 상태에 따라 보톡스 사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아래턱뼈가 수술로 과도하게 잘려진 모습. A. 하악각은 살아있으나 골체부에 골결손과 하악신경관 침범의 소견이 보인다. B. 적절한 하악윤곽을 부여하였으나 하악신경관의 일부가 침범된 것으로 보인다.



얼굴뼈 수술을 통한 안면윤곽 치료는 보통 4개월 후 자연스럽게 치료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수술 후 2주 이내에 붓기의 약 80%가 빠지고 두 달까지 나머지 붓기가 서서히 빠지며, 수술후 근육이 재배치되면서 수술에 의한 얼굴의 윤곽이 자리잡는 시간은 수술후 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수술결과를 빠르게 얻기위해 과도하게 뼈를 잘라내는 것은 환자와 의사 모두 삼가야 할 행동입니다.


‘안면윤곽수술’,
많이 잘라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윤곽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올소치과 (구,엠에스치과)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560, 3층 (논현역 7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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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의 여러나라에서는 각지거나 두드러진 턱을 가진 경우 '인상이 억세다'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특히, 아래턱의 뼈의 과도한 발달로 인해 각이져 보이는 사각턱 얼굴은 하악각부위(하악우각부)의 뼈를 절제해냄으로써 해소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치아의 맞물림인 교합을 변화시키지 않고 얼굴뼈의 윤곽을 변화시키는 수술안면윤곽술이라고 하는데, 브이라인수술이라고도 불리우는 사각턱수술은 안면윤곽술의 한 방법입니다.


 안면윤곽술은 턱교정수술과 달리 '기능'적 측면보다는 안모의 '심미'적 측면이 훨씬 많이 수술계획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가 충분히 상의해서 환자의 요구와 의사의 조언의 절충점에서 수술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 만약 비슷한 골격상태의 두사람이 수술한다고 했을때, 환자 개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따라 수술량과 수술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림] 하악우각부절제술(사각턱수술)의 절골선. A형태로 절제하면 화살표부위에서 이차각이 생길수 있으므로 B형태로 한번더 아래턱뼈를 잘라내주어야한다. (주황색선은 하악신경의 주행경로를 표시함)


 예전에는 두드러진 하악우각부만을 절제해내는 수술을 했었으나, 이 경우 절제된 아래턱뼈 앞쪽에서 다시 '이차각'이 생기는 일이 발생할수 있어서, 첫번째 절제할때 하악우각부를 절제하고 다시 한번더 하악의 하연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었습니다.


[그림] 긴곡선하악체절제술의 골절선. 주황색으로 표시된 하악신경의 주행경로를 피해 해로운 아래턱 라인을 설정해야한다.


 요즘은 '긴곡선하악체절제술'(정식 의학명칭은 아닙니다.^^)을 주로 하는데, 하악우각부에서 아래턱 중앙부 가까이까지 한 곡선으로 길게 절제해내는 방법입니다.


[그림]하악피질골절제술 모식도. A Khadka, et. al., Clinical observations of correction of square jaw in East Asian individuals.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Endod 2011;111:428-434. 일부발췌



 환자 상태에 따라 아래턱 하연을 잘라내는 것 만으로 환자를 앞에서 봤을때 효과가 작을 경우에는 아래턱 몸통 부위의 튀어나온 피질골을 잘라내거나 갈아내는 '피질골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사각턱수술을 할때는 아래턱뼈에서 주행하는 신경(하악신경-해당부위 치아와 입술의 감각을 지배함)의 경로를 반드시 파악해서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골절선을 설정해야하며, 또한 하악우각부위의 뼈를 너무 상방에서부터 절골선을 설정하면 수술 후에 턱관절 뼈가 약해질수 있으며 기능상 문제를 초래할수도 있으니, 과도하게 턱뼈를 잘라내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그림] 긴곡선하악체절제술과 피질골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의 3차원 CT영상. (수술전 A., 수술후 B.)



[그림] 수술전후 영상비교에서 절제된 하악골 부위(파란색부위)를 확인할수 있으며, 아래는 실제 수술로 절제된 아래턱뼈 조각임.



[그림] 양악수술과 함께 시행된 하악우각부절제술. 우각부절제를 하악하연과 연장선상에 있도록하므로써 추가적으로 하악하연을 절제하지 않았음.(수술전 A., 수술후 B.)

양악수술과 함께 시행하는 사각턱 수술

 

 필요한 경우 사각턱수술을 턱교정수술과 함께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턱교정수술 후에 아래턱뼈의 각도가 변화할 것을 예상하여 우각부절제술만 시행할 것인지, 하악하연 절제술까지 함께 시행할 것인지 판단하여 상황에 맞는 수술법을 택해야합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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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이부(頤)'란 '턱 부위'를 표현하는 말이지만,

의학용어에서 '이부'는 보통 아래턱 앞쪽 턱끝 부분을 말합니다.


이부성형술(genioplasty)은 턱끝의 모양을 바꿔주는 수술로 '이부수술', '턱끝수술'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부성형술은 턱교정수술의 부수술로 양악수술이나 하악수술과 함께 동시에 시행되기도 하며,

하안모의 부드러운 윤곽을 만들기위해 사각턱절제수술과 함께 시행되기도 합니다.


[그림]절골이부성형술 모식도- Clin Plast Surg Vol.34(2007) 그림일부 발췌


이부성형술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 방법은 턱뼈 끝을 잘라 움직이는 osseous genioplasty(절골이부성형술)이며,

두번째는 턱끝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 보형물을 삽입하여 방법입니다.


절골 이부성형술은 '턱끝의 수직길이를 줄이거나 턱끝을 앞으로 이동시킬 때' 효과가 높습니다.


[그림]절골이부성형술을 이용하여 턱끝을 앞으로 이동시키거나(A), 수직적 길이를 줄이고(B), 늘리는(C) 것이 가능하다.


절골법이 많은 케이스에 적용되지만, 턱끝을 후퇴시키기 위한 경우에는 적용되기 어렵습니다. -턱끝을 후퇴시키는 방법은 턱교정수술로 턱전체를 후퇴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절골 이부성형술로 턱끝을 잘라 뒤로 집어넣을 경우, 후퇴된 골편의 이동량만큼 연조직이 따라들어가지 않기때문에 거의 효과가 없고 자칫 잘못하면 아래턱고랑(labiomental sulcus)가 편평하게되어 옆에서 본 턱끝의 모양이 어색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림]절골이부성형술로 턱끝을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추천되지 않으며(A), 안면비대칭 교정을 위해 좌우로 움직이는 것(B)은 효과가 제한적이다.- Clin Plast Surg Vol.34(2007) 그림일부 발췌


또한 턱끝을 좌우로 움직여 위치를 이동시킬 수도 있는데,

안면비대칭이 있어 턱끝에도 비대칭이 있는 경우에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턱교정수술로 턱뼈 전체의 회전이동이 필요한데, 이부성형술만 시행해서 비대칭을 교정하는 것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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