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배 치과원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권원장~~ 잘 지내지? 새병원은 어때?'

'넵~! 염려해주신 덕분으로 MS치과 잘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래....^^ 근데 뭐 하나 부탁하자~~'

'넵~! 말씀하시지요...^^'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선배님의 부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잘 알고 지내시는 원장님께서 환자에게 위턱(상악)에 임플란트 수술을 하셨는데,

수술도 잘 되어 임플란트가 뼈와 잘 유착되면 상부구조물을 올려서 보철을 할 차례였는데...

상부구조물을 연결하려고 다시 잇몸을 열고 수술하려는 찰나.... 임플란트가 '쏙'하고 뼈속을 사라졌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상악동 쪽으로 빠진 것 같은데, 그 병원과 저희 병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저에게 '상악동에 빠진 임플란트를 제거 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치료중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종종 환자와 치과의사를 모두 당황스럽게하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늘같은 선배님의 부탁이기도 하거니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은 다른 치과병원에서 처치가 곤란한(?) 일이 발생하면

의뢰를 받아 처리하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있기 때문에,

별 부담없이 '네, 제가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드린 후 환자를 기다렸습니다.

 

조금 후 환자분께서 병원에 오셨고,

환자분께서는 몇 개월에 걸쳐 치료 받으신 임플란트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불안감 때문에 근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계셨습니다.

먼저 환자분께 임플란트가 수술이후 뼈와 유착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고, 드물지만 이렇게 상악동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해드린 후에 안전하게 제거해드릴테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안심시켜 드렸습니다.

또, 사위 분께서 치과의사이신데, 장모님 상태를 전해 들으시고 걱정되어 저에게까지 전화를 하셨습니다.

"상악동에 빠진 임플란트를 제거하려면 전신마취를 하고 제거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전신마취하고 제거할 수도 있지만, 일단 국소마취로만 제거를 시도해보고 정 안되면 그 이후에 전신마취후 제거를 고려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모로 호언장담한 것이 살짝 부담되긴 했지만,

환자를 한차례 더 안심시켜드린 후에 CT를 촬영했습니다.

CT 결과를 보니 환자의 우측 윗니 어금니를 대신하기 위해 심은 임플란트가 위로 올라가서 상악동에 위치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상악동에 근접해 식립된 임플란트의 경우 대부분 뼈이식이 필요하고 환자의 기존뼈와 이식된 뼈, 그리고 임플란트가 서로 잘 생착되어 성공적인 치료로 연결됩니다.

하 지만, 간혹 치유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뼈가 식립된 임플란트를 서로 꽉 붙들어주지 못하고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 임플란트가 그자리에서 헐렁하게 겉돌다가 스스로 혹은 외력에 의해 탈락되는데, 윗니 어금니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이렇게 상악동으로 빠져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다행히도 이 환자분의 경우,

저희 병원에서 국소마취 후에 별 어려움 없이 임플란트를 제거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사진] 환자의 상악동에서 꺼낸 임플란트


[사진] 이전 방사선 사진에서 환자의 우측 상악동에 하얗게 보였던 '사라진 임플란트'가 제거된 모습


이렇게 임플란트가 뼈와 유착되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발생한 염증조직을 잘 제거하고 뼈와 점막의 치유를 충분히 기다린다면(상악동의 경우 3-4개월 정도) 다시 성공적인 임플란트 재치료가 가능합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올소치과 (구,엠에스치과)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560, 3층 (논현역 7번 출구)

02-542-3575

010-3228-3575


‘수술후에 목까지 노랗게 멍이 들었어요..—;’

‘멍’은 혈관 밖으로 피가 흘러 나와서 그 피가 피부 아래 조직에 고이고,

그것이 주변조직에 흡수되고 분해되는 과정 중에 검푸른 색이 바깥 피부로 비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설명] 턱교정수술(양악수술)을 받으시고 일주일 경과된 환자분입니다. 얼굴과 목에 노란 멍이 관찰됩니다. [제 블로그에서 다른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는 조건으로 환자분께서 공개를 허락하신 사진입니다.]


턱교정수술 후에도 수술 부위 상처 안에 고인 피 때문에 얼굴에 멍이 들수 있는데요.
대부분 2주 이내에 저절로 사라져서 정상 피부색깔로 돌아옵니다.


- '멍'은 색깔이 바뀌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멍이 처음에 생기면 자주빛이지만,
치유되면서 색깔이 점차 검게, 푸르게, 그리고 녹색이 도는 황색으로 변하다가 희미해져 노란색이 되는데,
이렇게 색깔이 변하는 이유는 혈액세포 중 적혈구가 분해되면서 노란 담즙색소(빌리루빈)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멍이 노랗게 되는 것은 멍이 사라지려고하는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설명] 피하에 고인 피의 혈액세포가 중력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얼굴에서 시작된 멍은 (사진의 화살표처럼) 목으로, 가슴 쪽 피부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 '멍'자국은 움직여요.
또 이러한 멍의 치유괴정 중 위치가 바뀌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멍을 일으킨 혈액세포들이 분해되면서 중력방향으로 이동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얼굴에서 시작된 멍이 시간이 지남에 목과 가슴으로 번지는 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정상적인 치유현상이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심한 경우에는 얼굴에서 시작된 멍이 배꼽까지 내려갈 때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멍든 얼굴로 부터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찜질을 하고, 얼굴 근육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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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자들 중에 ‘삼악수술' 혹은 ‘사악수술’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저도 생소한 수술명이라 질문들 받고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환자분께 조금 더 설명을 들어보니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턱교정수술을 '양악수술'이라고 합니다.
양악수술을 시행할때, 추가로 분절골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련글 링크 - 양악수술-兩顎手術, Two-jaw surgery, Bi-jaw surgery]

[관련글 링크  - 돌출입수술 - 전방부 분절골 절단술,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ASO)]




이 경우 수술해야할 턱이 ‘양악’의 2개에서 3개 혹은 4개가 된다하여,
요즘 이 수술법을 ‘삼악수술’, ‘사악수술’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명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새로운 명칭이라 수술법도 새로울 것처럼 생각될수 있지만, 수술법 또한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구강악안면외과의 턱교정수술 치료분야에서 예전부터 시행해오던 수술입니다.

이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심한 돌출입과 비대칭이 동시에 있는 부정교합 환자나, 위턱뼈의 폭이 심하게 좁은 경우, 앞니의 각도가 위턱수술 단독으로 시행하기에 부적절한 경우 등...
몇 가지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체 턱교정수술 환자로 볼때 양악수술과 분절골 수술이 동시에 필요한 환자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림] 위턱교정수술과 동시에 분절골 수술을 시행하는 모습. Karl-Erik Kahnberg & Catharina Hagberg. The Approach to Dentofacial Skeletal Deformities Using a Multisegmentation Technique. Clin Plastic Surg 34 (2007) 477–484 발췌


이러한 수술은 양악수술로 인한 합병증과 분절골 수술의 합병증의 위험성이 모두 있으므로 매우 신중하게 수술계획을 세워야합니다. 환자 또한 이러한 합병증 발생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을 결정해야합니다.

수술방법이 새롭고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양악수술이나 분절골수술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수술적 외상을 더 가하게 되기 때문에,
양악수술과 치아교정치료로 치료가 불가능한 심한 부정교합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회복기간은 위턱과 아랫턱을 수술을 시행한 경우나, 거기에 전방부 분절골수술을 추가해서 시행한 경우 둘다 비슷합니다.

제한적인 상황에 신중하게 선택되어야할 수술이
‘삼악수술’이니 ‘사악수술’이니 하며

신의료기술인 것 처럼 알려지는 것은 올바르지 못합니다.


자칫 무분별하게 환자들에게 권유되어 시행되다가
나중에 ‘사악한 수술’로 알려질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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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교정수술은 입안으로 접근해서 턱뼈를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술 후의 환자는 일정 기간동안 유동식(liquid diet)을 드셔야 합니다.

수술후에는 회복을 위해 많은 영양이 필요한 상태이고
입안에 상처가 있다보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워 영양결핍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환자 분들께 드실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자주 드시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환자분들 중에 수술후 원기(?)회복과 뼈를 잘 붙게한다고
'사골국'을 많이 만들어 오랜 기간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에게는 '사골국은 알려진것 처럼 뼈치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많이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소 뼈를 뜨거운 물에 우려 만든 사골국은 예전부터 칼슘(Ca)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여겨져, 보통 ‘부러진 뼈를 잘 붙게 한다’고 알고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골국 1인분에 함유된 칼슘은 37.3mg으로, 칼슘함량으로만 보면 시래기국(300mg), 된장국(70mg)보다 낮습니다. 오히려 사골국은 칼슘보다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칼슘의 함량보다 인(P)의 함량이 높습니다.



 칼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의 인(P)과 1:1로 결합해 결합해 흡수되는데, 사골국 은 칼슘에 비해 인(P)의 함량이 많은 음식이라, 우리 몸에 과도하게 흡수된 인의 비율에 칼슘에 맞추기 위해 뼛속에 있는 칼슘을 가져다 쓰게 되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하거나 뼈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할수 없습니다.

그런다고 수술후에 사골국을 먹으면 큰일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턱교정 수술 후에는 보통 상품으로 나온 고단백 유동식나 과즙 등을 드시는게 좋고,


어느 한가지 음식을 계속 드시는 것보다는 액상으로 드실 수 있는 것은 다양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품화된 고단백 유동식이 질려서 오래 드시기 곤란하시면 계란찜, 연두부 등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간식으로는 과일주스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액상음식을 드실때,
입안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 까지 빨대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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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치료은 치아의 '틀'이되는 턱뼈의 수용범위 내에서 치아만을 움직여 교합을 맞추는 치료이고,

양악수술 같은 턱교정수술 치료는 이 틀(턱뼈)을 움직여 교합과 안모를 맞추어 줄수 있는 치료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모든 부정교합에 턱교정수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교정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정교합 상태가 있고, 치아교정치료나 수술교정치료 중 선택할 수 있는 상태가 있겠지요.

후자의 경우, 턱교정수술을 하지 않고 치아 교정 치료만 했들때가 예전에 말씀드린 절충적 교정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입니다.


관련된 이전글 :[양악수술 무서워요. 치아교정만으로 어떻게...??- 절충(camouflage)치료]


그러면, 반드시 턱교정수술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 치아교정치료만으로 해소할 수 없는 턱뼈의 골격적 부조화 상태일 경우인데요.


턱교정수술 치료가 필요한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후방 수평적 문제
 보통 앞니가 반대로 물리거나 너무 깊이 물리면 교합의 전후방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턱교정 수술 여부를 수평적 판단 기준은  송곳니의 위치입니다. 송곳니는 교합을 이루는 ‘키(Key)’가 되는 치아로, 견치가 정상 위치에서 전후방적으로 5mm 이상 벗어나 있다면 턱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2. 좌우수평적 문제
 위턱은 머리뼈에 위치하고 아래턱은 양측 관절에 의해 머리뼈와 연결되어 위턱에 대합되는 해부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턱의 치조골은 아래턱의 치열을 받아드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게 되는데, 위턱이 좁아 위어금니가 아랫 어금니를 적절히 피개하지 못하는 경우(구치부 반대교합)에 턱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림]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수평적 부조화. A, 위턱뼈가 아래턱뼈와 정상의 수평적 관계로 윗니가 아랫니를 적절히 수용하여 피개한 상태. B, 윗턱뼈가 상대적으로 좁아 아랫니를 적절히 수용하지 못하고 어금니 부위에서 반대교합을 보이는 부정교합 상태.



3. 수직적 문제
 위턱뼈가 수직적으로 길게 자란 경우, 보통 다른 구조물이 정상인데도 활짝 웃을때 잇몸이 4mm 이상 보이는 경우 턱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위턱뼈의 수직적인 골격이상은 어금니를 다물었는데도 앞니가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전치부 개방교합)나 위앞니가 아래앞니를 과도하게 피개하는 경우(전치부 과개교합)를 동반하기도 하므로 정상교합과 조화로운 얼굴을 위해 턱교정수술을 고려해야합니다.


4. 비대칭적 문제
 얼굴의 정중선에 대해 아래턱끝의 중심선이 틀어져 있는 경우, 턱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 보통 4mm 이상 틀어져 있으면 일반인도 비대칭이 있다고 인식한다고 합니다. 비대칭의 경우는 대부분 부정교합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아검사를 통해 치아위치와 방향에 따라 수술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정도로 골격적인 부조화가 있는 상태라면,

치료를 위해 수술교정치료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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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교정 수술을 받은지 1년이 다 되어가는 한 환자 분이 계셨습니다.


이 분은 얼마 전에 치아교정치료도 끝났고

안모는 매우 조화롭고 이맞물림은 아주 안정적인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더 이상의 치료는 필요없고 정기적인 체크만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환자 말씀이,

“제가 수술받을 때 뼈 고정용으로 사용했던 금속판을 빼고 싶어요.”


[관련된 이전글: 양악수술 후 핀제거수술 - 턱교정수술 후 금속판제거술]


사실 금속판을 빼지 못할 상황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빼야하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환자분께 금속판을 제거하고 싶은 이유를 되물었지요.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여행 갈때 공항검색대에서 검사받을때 금속탐지기에 감지되 소리라도나면

양악수술한거 설명해야하고, 그러면 창피할 것 같아서요”


“........” (어색함에 의한 순간적인 정적)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큰 맘먹고 떠나는 즐거운 해외여행...
그 시작이 될 공항 출국심사장 검색대에서 금속탐지기에 의한 검색을 받을때 다른 곳은 다 괜찮았는데 얼굴을 지나는 순간, “삐~이~~!!”
그러면 공항직원이 한쪽으로 따로 불러서
‘얼굴에서 금속이 탐지됩니다. 추가 검사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환자분은 ‘얼굴뼈 수술을 받아 금속판이 들어있는데 그게 탐지된거 같다’고 설명하고... 


[출처: 구글이미지]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까요?
턱교정수술을 받고 금속판을 제거하지 않으면 금속탐지기에 금속판이 감지될까요?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금속탐지기는 자성(性)을 띄는 금속의 성질을 이용해서, 이를 신호로 감지하여 금속의 여부를 판단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턱교정수술 혹은 뼈의 골절 치료에 이용되는 의료용 금속판은 주성분이 티타늄으로, 이 금속판은 자성을 띄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인체에 사용되는 의료용 금속은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 것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치아 보철치료에 이용되는 금속, 치아교정장치 다 마찬가지이지요...^^

턱교정수술에 사용된 금속판은 공항검색대의 금속탐지기에 감지되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검사할 때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MRI나 CT 검사하였을때 문제가 되는 것은
체내에 삽입된 금속 주변 영상의 화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지,

MRI촬영시에 몸속에 있던 금속이 큰 자석인 MRI검사장치에 빨려들어간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상상'입니다. 


[사진] 턱교정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금속판과 나사


턱교정수술은 ‘치료‘입니다.
금속판은 치료를 위한 고마운 의료도구이구요.
창피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게다가 금속탐지기에 감지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공항검색대 통과하실 때 당당하게 지나가세요....^^;


-건강한 턱 아름다운 얼굴 이야기, Dr.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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